장성공공도서관, '군장병 대상 독후감대회'를 통한 독서문화 확산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광일)은 군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상무대근무지원단 장병들을 대상으로‘진짜사나이, 도전! 독후감 대회’를 운영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군 장병들에게 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문학, 비문학 별 두 권씩 주제 도서로 선정하여 한달 여간 장병들이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총 45편의 독후감이 접수되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2차에 걸친 심사에 따라 전라남도교육감상을 받은 남기훈 일병을 비롯해 오지훈 일병, 조건우 일병이 상무대근무지원단장상에 선정되는 등 총 10명이 수상하였다.

심사를 진행한 심사위원은“장병들의 책 내용에 대한 탁월한 이해와 주제를 분석하는 안목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특히, 수상작들은 일목요연하게 내용이 정리되어 있고 문장 구성이 매끄럽게 잘 연결되어 있어 책을 읽고 싶도록 만들었다.”라고 평했다.

김광일 관장은“이번 대회로 장병들이 독서를 통하여 인문학적 견문과 교양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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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http://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3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