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관장 김광일)은 오는 7월 15일 도서관 3층 강당에서 장성 지역민을 대상으로‘이금이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작가의 강연은‘알로하, 기쁘게 아프게 뜨겁게!’라는 주제로 책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질의 응답을 갖는 시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주제 도서인 이금이 작가의‘알로하 나의 엄마들’이라는 책은 1900년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식민 지배를 받던 시절 하와이로 이주해간 한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작가와의 만남과 연계하여 이금이 작가의 작품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작품을 읽고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금이 작가는 <유진과 유진>, <알로하 나의 엄마들>, <페르마타, 이탈리아>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였으며, 2024년‘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한국 후보에 선정되었고, 미국‘노틸러스 출판상’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광일 관장은“작가와의 만남으로 도서관이 지역의 문화 향유공간으로서 지역민의 품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서관에서는 소설, 시,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의 만남을 6회에 걸쳐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작가 작품 읽기 독서회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